KIA, 1회 5득점으로 준PO 2연승
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6-3으로 꺾고 시리즈 2승을 먼저 챙겼다. KIA는 1회말에만 5점을 뽑아 LG 선발 임찬규를 0.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LG는 3회 구본혁, 5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KIA는 7회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애덤 올러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KBO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냈고, 카스트로가 3타수 2안타 1타점, 나성범과 김선빈이 나란히 2타점을 올렸다. 1차전 2홈런의 김도영은 안타 없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역대 준PO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은 9번 중 7번(77.8%)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3차전은 20일 잠실에서 열린다.
출처: 스포츠경향
올러 “최고의 생일 선물”
준PO 2차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가 경기 후 “평소 못 받던 득점지원을 정말 많이 받았다.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활짝 웃었다. 올러의 생일은 경기 전날인 17일이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올러는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3.13, 퀄리티스타트 19회(리그 3위)로 꾸준히 호투했지만, 9이닝당 득점 지원이 3.6점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선발 18명 중 가장 낮아 11승에 그쳤다. 이날은 타선이 1회에만 5점을 뽑아줬고, 올러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회부터 동료들이 5점을 내줬다. 그래서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LG를 다섯 차례 상대한 그는 “자주 상대하다 보면 전략이나 계획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걸 잘 세워서 나왔다”며 호투 비결을 밝혔다.
출처: 스포츠경향
LG 공격형 라인업 승부수, 무위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준PO 2차전에서 송찬의를 좌익수, 이재원을 우익수로 동시에 선발 출전시키는 공격형 라인업을 꺼냈다. 수비를 중시해 온 염 감독이 평소 소신을 꺾은 선택이었고, 그만큼 중견수 박해민의 수비 부담도 커졌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이재원 기용에 대해 “가장 걱정한 게 수비다. 언젠가는 경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송찬의(4타수 무안타),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나선 문정빈(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 이재원(4타수 무안타 4삼진) 세 타자가 합계 12타수 1안타 7삼진에 그쳤고, 이재원은 경기 막판 눈물을 보였다. 염 감독은 송찬의와 문정빈이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다 보니 득점권에서 위축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LG는 20일 잠실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출처: 마이데일리
울산 웨일즈, 삼성 꺾고 폴리그 선두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Fall League’ 경기에서 울산 웨일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꺾고 대회 전적 3승 1무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울산 선발 오카다는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를 앞세워 4이닝 동안 64구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스타뉴스는 LG 트윈스를 포함한 복수 구단이 그의 몸 상태와 구위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설재욱, 조준혁, 서영준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한 유토가 승리투수가 됐다. 0-0으로 맞선 9회 울산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낸 뒤 예진원과 박제범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울산은 19일 휴식 후 20일 고양 히어로즈와 대회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출처: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