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만루포로 KIA 4-1 제압
롯데 자이언츠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4-1로 꺾었다. 승부는 6회초에 갈렸다. 2사 만루에서 4번 타자 한동희가 KIA 선발 아담 올러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만루홈런(시즌 24호)을 터뜨렸다. 한동희는 이 홈런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진욱이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3위 확정 매직넘버 1을 남겼던 KIA는 이날 패배로 순위를 확정하지 못했고, 12일 LG와의 최종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다툰다. 롯데는 7위 NC에 승률 1리 뒤진 8위로 마지막 경기를 남겼다.
출처: 스포츠동아
KT, 삼성 12-3 대파…9연승
KT 위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3으로 꺾고 구단 최다 타이인 9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1회말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앞섰지만, KT는 2회 샘 힐리어드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한승택의 스퀴즈 번트로 역전했다. 3회에는 힐리어드가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김현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6점을 몰아쳐 12-1까지 달아났다. 힐리어드는 시즌 44호로 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 1위가 됐고, 5타점을 보태 시즌 139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고영표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4이닝 6실점으로 물러났다.
출처: 일간스포츠
김진욱, 데뷔 첫 규정이닝 돌파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1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거두며 데뷔 후 처음 규정이닝(144이닝)을 넘겼다.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그는 지난해까지 1군 평균자책점 6.40에 그쳤고, 240.1이닝 동안 볼넷 173개를 내줄 만큼 제구가 흔들렸다. 올해는 144.1이닝에서 볼넷 51개로 안정감을 찾으며 26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12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전 목표는 100이닝이었다. 김진욱은 “올 시즌에는 볼넷을 의식하지 않고 투구했다”며 “멀리 보면 힘들어진다”는 선배들의 조언대로 한 경기씩 집중한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동아
최원준, 볼보이에 직접 사과
KT 위즈 최원준이 11일 대구 삼성전 도중 거친 행동을 한 뒤 공개 사과했다. 최다 안타 경쟁 중인 최원준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자 장비를 거칠게 벗었고, 장비를 받으러 나온 볼보이 쪽으로 던지는 모양새가 돼 비판을 받았다. 경기 후 그는 볼보이 대기실을 찾아 잘못을 인정하고 배팅 장갑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밤에는 아내의 SNS를 통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최원준은 9회 우전 안타로 시즌 205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2안타를 보탠 롯데 레이예스(207안타)와의 격차는 2개다. 최다 안타왕은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출처: 일간스포츠
KIA-LG, 최종일 3위 결정전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2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광주에서 3위를 놓고 맞붙는다. 11일 롯데에 1-4로 진 KIA는 3위를 확정하지 못했고, 이날 경기가 없던 LG는 승차를 0.5경기로 좁혀 희망을 살렸다. 이기는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지는 팀은 4위로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패한 팀은 13일 하루만 쉬고 14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나서야 해 선발 투수 소모 부담도 크다. 12일 선발로 KIA는 양현종, LG는 임찬규를 내세운다. 두산은 평균자책점 2.24로 리그 유일의 2점대 투수인 곽빈을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출처: 일간스포츠
한화, 새 사령탑 후보 압축
김경문 감독, 손혁 단장과 결별한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일간스포츠는 11일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류 감독을 포함한 복수의 후보를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류 감독은 2021년부터 2년간 LG 트윈스를 이끌었고,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올해 3월 WBC에서 17년 만의 8강 진출과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지휘했다. 한화는 지난해 준우승팀이었지만 FA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 원에 영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하고도 올해 9위에 그쳤다. 그룹의 최종 결정이 필요해 감독과 단장 선임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