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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스 경기 중 관중석에서 본 에버뱅크 스타디움. 맞은편 스탠드가 관중으로 가득 차 있고 앞쪽에는 팬들의 뒷모습이 보인다

재규어스 직관 가이드 — 에버뱅크 스타디움, 상층석 닫은 4만 2,507석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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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쓰는 프로스포츠 마케팅 인사이트2026-10-31 · 조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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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읽는 시간 약 13분
  1. DUUUVAL, 경기장을 울리는 구호는 누가 처음 외쳤나
  2. 잭슨빌 재규어스는 어떤 팀인가 — 역사, 올 시즌 전력, 관람 분위기
  3. 에버뱅크 스타디움 가는 법과 티켓 구하는 법 — 구단·구장 공식 안내 기준
  4. 상층석이 사라진 해, 관중과 티켓 가격은 어떻게 움직였나
  5. 구장 이름값과 14억 달러 개보수, 그리고 2027년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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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재규어스 직관을 준비한다면 지금이 마침 좋은 시점입니다. 11월 1일 일요일 오후 1시(현지 시간, 구단 일정표 기준), 플로리다 잭슨빌의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재규어스와 콜츠가 맞붙습니다.

재규어스는 4승 2패로 AFC 남지구 선두인 채 휴식 주간을 보냈고(구단 10월 22일 정리), 상대 콜츠는 2승 5패입니다(구단 10월 29일 안내).

그런데 이 구장의 올 시즌 수용 인원은 평소의 6만 8천 석대가 아니라 4만 2,507석입니다. 새 구장 공사 때문에 상층 스탠드가 통째로 닫혔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를 다룹니다. 먼저 이 구장에 처음 가는 외국인 팬을 위해 구단·구장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가는 법, 티켓 구하는 법, 입장 규정을 정리했습니다(확인일 2026년 10월 31일).

이어서 좌석이 4만 석대로 줄어든 시즌에 티켓 가격과 구장 사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현직 마케터의 눈으로 짚어보겠습니다.

공사 중인 에버뱅크 스타디움을 위에서 내려다본 항공 사진. 푸른 좌석의 하층 스탠드와 철골 구조물이 보인다

출처: Wikimedia Commons · 촬영: Quintin Soloviev, 2026년 1월 13일(2025시즌 와일드카드 경기 직후) · 라이선스: CC BY 4.0

DUUUVAL, 경기장을 울리는 구호는 누가 처음 외쳤나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소리는 “DUUUVAL!”입니다. 듀발(Duval)은 잭슨빌이 속한 카운티 이름이고, 팬들은 이 단어를 길게 늘여 도시와 팀을 한꺼번에 부릅니다.

구단 경기 당일 안내에도 상대 공격이 작전을 짜는 모임(헌들) 때 크게 소리 질러 방해하자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구호의 기원이 지금도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미국 방송사 NBC의 설명 기사는 구단 팬클럽 볼드 시티 브리게이드의 창립 멤버가 2000년대 중반 선수들에게서 시작됐다고 기억한다는 이야기와, 지역 DJ가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나란히 전하면서 “말하기 어렵다”고 정리합니다.

지역 방송 퍼스트 코스트 뉴스는 1990년대 후반 DJ 이지 E가 거리에서 쓰이던 ‘듀발’을 길게 늘여 녹음용 효과음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2018년 News4Jax 보도에서는 또 다른 DJ가 즉흥적으로 만들어 라디오에서 쓰기 시작했다는 증언에 라인스 고교 이름까지 거론됩니다.

같은 구호에 서로 다른 출처가 셋이나 있는 셈입니다.

구단이 이 구호를 대하는 방식도 독특합니다. 2018년 구단은 ‘DUUUVAL’ 상표 출원을 하지 않았고, 다른 곳이 상표를 선점하더라도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조치만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마케터가 보기에 이건 구단이 만든 슬로건이 아니라 거리에서 올라온 말을 구단이 뒤늦게 받아 안은 사례입니다. 팬들이 만든 자산을 구단이 소유하려 들지 않고 ‘쓸 권리’만 지키겠다고 선을 그은 대목이 오히려 이 구호가 오래 살아남은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C 기사는 2018년부터 경기 시작 전 지역 유명 인사가 첫 번째 “듀발”을 외치는 의식까지 생겼다고 전합니다.

잭슨빌 재규어스는 어떤 팀인가 — 역사, 올 시즌 전력, 관람 분위기

재규어스는 1993년 11월 30일 NFL 확장 구단으로 승인되었고, 지금의 구장은 옛 게이터 볼 스타디움 자리에 1995년 새로 지어졌습니다(위키백과). 2005년에는 슈퍼볼 39회를 이 구장에서 열었습니다.

결코 순탄한 길만 걸은 건 아니어서,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시즌 전에는 관중이 적고 현지 중계 제한(블랙아웃) 우려가 커져 9,703석을 천으로 덮었고, 이 천막은 2017시즌 뒤에야 모두 걷혔습니다.

지금 상층석이 닫혀 있는 올해와 겉모습은 비슷해도 이유는 정반대입니다. 그때는 팔리지 않아 덮었고, 지금은 짓기 위해 닫았습니다.

최근 전력은 확실히 올라와 있습니다. 2025시즌 재규어스는 13승 4패로 AFC 남지구 1위에 올랐고, 감독 리암 코언의 첫 시즌에 쿼터백 트레버 로런스가 구단 단일 시즌 최다인 38개 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2026년 1월 11일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인 와일드카드 홈경기에서 버팔로 빌스에 24-27로 져 시즌을 마쳤습니다.

올해는 10월 1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이글스를 19-17로 꺾고, 18일 웸블리에서 텍산스에 31-34로 진 뒤 4승 2패로 바이 주간에 들어갔습니다(구단 정리).

이 두 런던 경기도 재규어스의 ‘홈경기’로 편성된 것이라, 잭슨빌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홈경기는 6경기뿐입니다. 이미 브라운스전과 패트리어츠전이 지나갔고, 남은 경기는 11월 1일 콜츠, 11월 29일 타이탄스, 12월 14일 스틸러스(월요일 밤 ESPN), 그리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17주차 커맨더스전입니다.

2025년 10월 치프스전 중 관중석에서 본 에버뱅크 스타디움. 경기장 건너편 스탠드가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 촬영: elisfkc2(Flickr), 2025년 10월 6일 치프스전 중 · 라이선스: CC BY-SA 4.0

관람 분위기는 현지의 한 스타디움 리뷰 사이트가 2025년 12월 리뷰에서 ‘득점할 때마다 흔들리는 구장’이라고 표현했고, 마스코트 재규어 잭슨 드 빌이 경기 전 조명탑에서 짚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연출도 소개했습니다.

구단 공식 안내에는 경기 전 팬 엔터테인먼트 존(FEZ)에서 부스 5곳의 도장을 모으면 상품을 주는 ‘패스포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처음 가는 외국인이라면 더위부터 챙기세요. 9월 27일 패트리어츠전 예보가 기온 84°F(약 29℃)에 습도 53%였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전했는데, 구단은 1번 게이트 근처에 냉방 버스를 세우고 남쪽 엔드존과 데일리스 플레이스에 그늘을 마련한다고 안내합니다.

에버뱅크 스타디움 가는 법과 티켓 구하는 법 — 구단·구장 공식 안내 기준

아래는 구단·구장 공식 페이지를 2026년 10월 31일에 직접 열어 확인한 내용입니다. 공사 때문에 도로와 주차 상황이 경기마다 바뀌니, 출발 전 구단의 경기 당일 가이드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가는 길부터 정리하면, 구단 주차 안내는 구장 운영 주차 패스가 2026시즌에 모두 매진됐고, 올드 사이프러스 주차장(1746 E Adams St) 패스는 구단 티켓 사이트를 통해 아직 팔고 있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주차권은 구단 공식 모바일 앱에 담아 와서 입구에서 스캔하는 방식이며, 주차장은 킥오프 4시간 전에 열어 경기 종료 2시간 뒤에 닫습니다.

차가 없다면 선택지가 여럿 있습니다. 구단은 현금 주차장(테일게이터스 주차장, 스포츠 컴플렉스 차고 등), JTA 게임데이 엑스프레스 버스, 세인트 존스 강 수상택시, 리프트·우버를 안내합니다.

경기 티켓이 있는 팬은 S·X·Z 주차장과 메트 파크, 올드 사이프러스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셔틀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1시간 뒤까지 다니되 경기 중에는 멈춥니다.

경기 후 승차 공유 픽업은 구장 서쪽 비버 스트리트의 Z 주차장 근처입니다.

JTA 버스는 2025시즌 기준 다운타운 출발이 10달러, 외곽 출발이 15달러였고 JTA 보도자료는 막차가 경기 종료 1시간 뒤에 떠난다고 안내했습니다. 2026시즌 요금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MyJTA 앱이나 JTA 사이트에서 다시 보셔야 합니다.

공항에서 구장까지의 거리와 소요 시간, 대중교통 연결은 구단 공식 페이지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1주차 가이드는 메인 스트리트 다리 공사로 나가는 차량이 남쪽 한 차선으로 제한되고, 오후 5시 이후에 도착하면 보통 이상의 정체가 있다고 알렸습니다.

티켓은 구단 티켓 페이지의 단일 경기 메뉴에서 티켓마스터로 사고, 공식 재판매는 NFL 티켓 익스체인지를 안내합니다. 입장은 구단 앱의 모바일 티켓이 기본입니다.

단일 경기 가격은 공식 페이지에 표로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시즌권은 구단 FAQ에 경기당 125달러부터라고 적혀 있고, 미국의 한 분석 매체가 8월 초 티켓마스터의 판매·재판매 목록을 분석해 단일 경기 최저가를 약 120달러로 보도했습니다(판매자가 올린 가격이라 실제 결제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해외 발급 카드 결제 가능 여부와 수수료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구단 티켓 사무실(904-633-2000, ticketing@jaguars.com)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입장 시간은 1주차 가이드가 킥오프 1시 3분 경기 기준으로 주차장 오전 9시, 1·4·7번 게이트와 FEZ는 10시, 나머지 구역은 11시에 문을 연다고 알렸습니다. 모바일 티켓에 추천 게이트가 적혀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고, 클럽석 관람객은 전용 게이트를 씁니다.

이번 11월 1일 경기에 대해 램핑 구단 사장은 10월 29일 입장 방식과 구장 안 동선이 지난번 방문 때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메인 콘코스 혼잡을 줄이려고 내부를 손봤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가방은 NFL 투명 가방 규정이 적용되어 12×6×12인치 이하의 투명 가방, 또는 4.5×6.5인치 이하의 작은 클러치만 가능하고 우산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구장 정책 페이지는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고, 외부 음식은 포장을 벗겨 1갤런(약 3.8리터) 투명 비닐봉투(11×11인치 이하)에 넣어야 하며, 봉인된 16.9온스(약 500ml) 물병은 1인당 2개까지 들고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금지 물품 목록에는 접이식 의자와 방석, 유모차, 드론, 흡연·전자담배류가 올라 있습니다. 현금은 구장 안에서 받지 않고 ATM도 철거됐으며, 현금을 카드로 바꿔야 하면 123구역 게스트 서비스로 가야 합니다.

올해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구단은 상층 스탠드와 북쪽 엔드존 데크, 스카이 패티오가 공사로 닫혔다고 안내하고(1주차 가이드는 아래층 모서리와 스파 데크도 닫았다고 적었습니다), 북쪽 엔드존 쪽은 2014년 풀장 두 개와 카바나(풀장 옆 개인 좌석 공간)가 들어서 화제가 된 자리입니다.

대신 1층 메인 콘코스는 한 바퀴 돌 수 있게 열려 있습니다. 구단 공식 자료는 아니지만 티켓 재판매 사이트 SeatGeek의 2026년 7월 가이드는 측면 하층의 106·113·133·140구역을 추천하고, 닫힌 201·202·244·245구역은 피하라고 적었으니 참고만 하세요.

마케터 시선으로 이 안내를 읽으면 티켓, 주차, 결제가 앱과 카드 한 장으로 모이는 구조입니다. 앱을 미리 깔고 주차권을 산 뒤 카드를 챙기지 않으면 첫 문턱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외국인 팬에게는 이게 가장 큰 진입 장벽일 것입니다. 현지의 한 스타디움 리뷰어도 구장 근처 다리가 좁아 경기 전후로 도로가 막힌다고 적었는데, 올해는 거기에 다리 공사까지 겹쳤습니다.

저라면 외국인 손님에게 일찍 가서 FEZ에서 시간을 보내고 경기가 끝나면 서두르지 말고 한 시간쯤 머무르다 나오라고 권하겠습니다.

호수 건너편에서 본 에버뱅크 스타디움 외관. 지붕 위로 조명탑과 철골이 솟아 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 촬영: Excel23, 2024년 1월 20일 · 라이선스: CC BY 4.0

상층석이 사라진 해, 관중과 티켓 가격은 어떻게 움직였나

구단은 올해 수용 인원이 평소 6만 8,300석에서 4만 2,507석(입석 1,260석 포함)으로 줄었다고 2월 25일 공지에서 밝혔습니다. 사라진 2만 7,637석 가운데 약 2만 2천 석이 상층 스탠드입니다(구단 2026 안내).

다만 보스턴 글로브는 이 수치를 4만 1,156석으로 적어 매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1주차 브라운스전 관중은 패트리어츠 감독 발언으로 전해진 약 4만 2천 명이었습니다. 2025시즌 18주차 타이탄스전 홈 관중은 6만 6,015명이었으니(위키백과의 경기별 집계), 한 경기에서 2만 명 넘게 줄어든 셈입니다.

2025년 10월 치프스전 중 관중석에서 바라본 에버뱅크 스타디움의 경기장과 스탠드

출처: Wikimedia Commons · 촬영: elisfkc2(Flickr), 2025년 10월 6일 치프스전 중 · 라이선스: CC BY-SA 4.0

좌석이 줄자 가격이 움직였습니다. 구단 사장 마크 램핑은 2월 브리핑에서 재판매 시장 가격에 맞춰 공격적으로 가격을 잡겠다고 했고, 상층 시즌권 보유자에게는 하층석 우선 선택권과 가격 우대를 약속했습니다.

신규 시즌권 대기자는 기존 회원의 자리 배정이 끝난 뒤에야 좌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분석 매체가 7월 말~8월 초 티켓마스터 목록 53만여 건을 분석해 4인 가족 한 경기 비용을 1,456.53달러로 계산했는데 지난해보다 448.25달러(44.5%) 늘었고, 이 가운데 주차 요금은 27.95달러에서 50달러로 올랐습니다.

구단은 값싼 상층석 약 2만 2천 석이 없어진 상태에서 하는 비교라 맞지 않고, 주차 수치는 민간 주차장 가격일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 비교에서 재규어스는 비싼 순서로 NFL 14위로, 지난해 27위에서 올랐습니다.

개막전 현장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현지 방송 보도에서 방문팀 팬은 좌석이 3만 개 적은데도 티켓과 주차가 비싸게 느껴졌다고 했고, 홈 팬들은 불편해도 상대에게 적대적인 스탠드를 지키는 게 낫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런던 경기 2번도 같은 맥락입니다. 구단은 2030년에 해외 경기를 치르지 않는 방식으로 홈경기 하나를 되돌려받는다고 설명했는데, 용량이 줄어든 올해 한 경기를 해외로 돌려 손실을 줄이고 풀 용량이 되는 해에 홈경기를 늘리는 구조로 읽힙니다.

구장 이름값과 14억 달러 개보수, 그리고 2027년 올랜도

에버뱅크라는 이름은 몇 번 바뀌었습니다. 2010년 에버뱅크 필드로 시작해 2014년 10년 연장 계약(4,300만 달러)을 맺었는데,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30만 달러입니다.

2017년 TIAA가 은행을 인수하며 2018년 ‘TIAA 뱅크 필드’가 되었다가, 2023년 은행이 매각되며 다시 에버뱅크가 됐습니다.

2024년에는 3년 연장으로 2027시즌까지 이름이 이어지기로 했고(발표 당시에는 시 승인 절차가 남아 있었습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새 구장이 문을 여는 2028년 이후의 이름과 계약은 제가 확인한 자료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개보수 비용은 14억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시의회 승인 안은 시가 7억 7,500만 달러, 구단이 6억 2,500만 달러를 부담하고 강변 공원과 인접 다목적 잔디 광장(플렉스 필드)용 5,600만 달러가 따로 붙는 구조이며, 30년 임대와 이전 금지 조항이 함께 묶였습니다.

시 몫 7억 7,500만 달러는 양쪽 6억 2,500만 달러에 낡은 시설 유지보수 1억 5천만 달러를 더한 것이라 시 비중이 55%라는 2024년 NFL닷컴 보도와도 맞아떨어집니다.

한편 데일리 레코드는 시 관계자가 2025년 12월 시의회에 공사비 초과가 약 1억 달러라고 밝혔지만 구단은 이 숫자를 확인하지 않았고, 램핑 사장은 비용이 ‘매시간 바뀐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일반적으로 초과 비용을 책임진다는 입장이고, 램핑은 총액이 14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2월 기준 공정률은 15%, 현장 인력은 하루 약 550명이었습니다.

2027시즌은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치릅니다. NFL 구단주들이 3월 31일 만장일치로 1년 임대를 승인했고, 시즌권 보유자가 먼저 2027 티켓을 살 수 있으며 관심 등록은 jaguars.com/orlando2027에서 합니다.

구단은 중부 플로리다에 재규어스 팬이 20만 명 넘게 산다고 보고 있습니다. 잭슨빌과 올랜도는 약 142마일(약 230km) 떨어져 있어 차로 두 시간 거리입니다.

2028년 새 구장 시즌권 예약금은 100달러로 알려졌습니다(애슬레틱 비즈니스). 참고로 포브스는 2025년 9월 재규어스의 가치를 56억 달러(전년 대비 22% 상승), 매출을 5억 2,200만 달러, 영업이익을 1억 600만 달러로 추정했습니다(잭슨빌 데일리 레코드).

추정치이긴 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사업체라면 한 해 입장 수입이 줄어도 공사를 끌고 갈 체력은 충분하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이 시즌에서 제게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줄어든 좌석을 가격으로 메울 것인가, 팬 기반을 지키는 데 쓸 것인가’입니다. 구단이 상층석 시즌권 보유자에게 하층석 우선권을 먼저 준 건 후자 쪽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을 가 볼 수 있는 외국인 팬에게는 4만 석 구장의 소리와 열기가 지금뿐일 수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구단 공식 페이지에서 경기 시간과 입장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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