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울산 4-3 꺾고 29경기 만의 승리
최하위 광주FC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1라운드에서 2위 울산 HD를 4-3으로 꺾었다. 3월 인천전 이후 28경기 연속 무승(11무 17패)을 끊은 7개월 만의 승리다. 울산이 전반 야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광주는 바 루아의 동점골과 아이데일의 헤더로 역전했다. 울산은 전반 43분 김영권의 코너킥 헤더로 2-2를 만들었으나, 광주는 후반 신창무와 바 루아의 연속골로 4-2까지 달아났다. 울산은 추가시간 야고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정규 감독은 “오래 기다려 주셨는데 늦게 승리해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승점 47로 2위를 지켰다.
출처: 스포츠경향
바 루아, 2골 2도움 원맨쇼
광주FC 윙어 바 루아가 11일 울산 HD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한 활약이다. 그는 전반 하승운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고, 왼쪽 측면 크로스로 아이데일의 역전골을 도왔다. 후반에는 침투 패스로 신창무의 골을 만들었고, 이민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슈팅 4회,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를 기록했고, 축구 데이터 업체 비프로 일레븐 평점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여름에 광주에 합류한 그는 번뜩이는 움직임에 비해 정확성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이날만큼은 인터풋볼이 ‘광주 올리세’라고 부를 만큼 울산 수비를 무너뜨렸다.
출처: 인터풋볼
야고, 15골로 득점 단독 선두
울산 HD 공격수 야고가 11일 광주FC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야고는 전반 선제골로 시즌 14호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15호 골을 추가했다. 이로써 14골의 FC서울 클리말라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날 그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도 겪었다. 다만 팀이 3-4로 지면서 개인 기록은 빛이 바랬다. 울산은 승점 47로 2위를 지켰지만, 3위 강원FC와 4위 제주SK(이상 승점 46)에 한 발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2위 경쟁은 남은 경기에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경향
강원 김동현, 팬 선정 8월의 선수
강원FC 김동현이 팬들이 직접 뽑은 구단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동현은 팬 투표 총 1,099표 가운데 805표를 얻어 73.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8월 K리그1 5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23라운드 울산 HD전에서는 중거리 슈팅 결승골로 3-2 승리를 이끌었고, 이 골은 8월 K리그 ‘이달의 골’로도 뽑혔다. 25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경기 막판 중거리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동현은 “팬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승점 46으로 2위 울산을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