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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늘의 소식 모음 (10월 13일)

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 선임

한화 이글스가 13일 제15대 감독으로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0억 원이다. 한화는 지난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올해는 9위로 시즌을 마쳤고, 김경문 전 감독과의 3년 계약도 끝났다. 류 감독은 선수 시절 LG에서만 뛰었고, 감독으로 2021~2022년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는 올해 3월 WBC 8강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지휘했다. 류 감독은 “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화는 같은 날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올해 11승 6패)과 총액 3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새 단장에는 구단 직원 출신인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LG-두산 WC 1차전, 선발 확정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와 5위 두산 베어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의 카라스코는 7월 LG에 합류해 정규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KBO 데뷔전이던 8월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곽빈은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197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에 올랐다. 5위 팀은 2연승을 거둬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어, 두산 김원형 감독은 “모든 투수를 쏟아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LG가 1차전에서 끝내면 이틀을 쉬고 17일부터 KIA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출처: 스포츠동아

잠실구장, 45년 정규시즌 마침표

1982년 문을 연 잠실구장이 12일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치렀다. 잠실구장은 서울시의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올 시즌을 끝으로 사라지며, 두산과 LG는 2027년부터 올림픽 주경기장을 대체구장으로 쓴다. 두산은 입장 관중에게 기념 엽서와 주화를 선물하고 내야 광장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경기 뒤에는 만원 관중과 함께 구장 은퇴식과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시구는 1995년 잠실 연고 구단 최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인식 전 OB 감독이 맡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우리의 야구 인생은 다 여기서 만들어졌다”며 감회를 전했다. 다만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등 가을야구 경기는 아직 잠실에서 열린다.

출처: 스포츠동아

APBC 대표팀 33명 엔트리 발표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13일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설 대표팀 엔트리 33명을 발표했다. 출전 자격은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내이며,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허용됐다. 와일드카드로는 롯데 최준용·한동희와 삼성 김지찬이 뽑혔다. 올해 WBC에서 활약한 KIA 김도영, NC 김주원, 한화 문현빈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팀의 투수들은 부상 방지를 위해 최종 명단에서 빠진다. 대표팀은 11월 1일 소집돼 국내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9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떠난다. 이번 대회는 2027 프리미어12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한 유망주 발굴 무대다. 류지현 감독이 한화로 옮기면서 대표팀 사령탑은 공석이 됐고, 전력강화위원회는 후임을 찾고 있다.

출처: 스포츠동아

최정 “내년 캠프까지 100% 복귀”

SSG 랜더스 최정이 수술 후 재활 근황을 전했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306, 20홈런, 57타점, OPS 1.013을 기록했지만, 7월 16일 KIA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친 뒤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했고 8월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됐다.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100%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SSG가 2028년부터 새 홈구장 청라돔을 쓰기 때문에 2027년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마지막 시즌이 된다. 최정은 이곳에서 데뷔 첫 홈런과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아름답게 마무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내년에는 다치지 않고 시즌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스기모토, 아시아쿼터 첫 타이틀

KT 위즈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일본)가 KBO리그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 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로 KT에 합류한 그는 정규시즌 25홀드로 홀드왕에 올랐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으로 프로 무대는 처음이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앞세워 필승조로 활약했다. 7월에는 13경기에서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1.38로 KT의 1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순수 불펜 투수 가운데 리그 최다(이승민과 공동)인 66⅔이닝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탱하기도 했다. 22일 열리는 NPB 신인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스기모토는 “드래프트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은 우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