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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늘의 소식 모음 (10월 5일)

KT,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 확정

KT 위즈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완파하고 2026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1회 최원준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샘 힐리어드와 김상수의 적시 2루타, 장준원의 3점 홈런이 이어지며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장준원은 이날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렸고, 선발 로건 앨런은 8이닝 7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14개를 잡아내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같은 시각 2위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서 86승 5무 49패의 KT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위가 확정돼 2021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KT는 창단 첫 한 시즌 100만 관중도 돌파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김도영 9회 역전 스리런, LG 8연패

KIA 타이거즈가 5일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6-4로 꺾고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는 1회말 문정빈과 문보경의 적시타, 이주헌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먼저 냈다. KIA는 4회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와 6회 상대 송구 실책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1사 후 대타 박정우와 박재현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고우석의 시속 155km 직구를 받아쳐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시즌 42호 홈런이다. 75승 61패 2무가 된 KIA는 3위를 지켰고, 8연패에 빠진 4위 LG와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출처: 마이데일리

두산, 삼성 꺾고 4위 추격 불씨

두산 베어스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었다. 박찬호는 3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석은 3회 솔로 홈런으로 11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11호 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두산은 빠른 주루와 호수비를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삼성은 7회 김성윤의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두산은 8회 강승호의 2루타로 달아났고 9회 이영하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잭로그가 승리를 챙겼고,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6⅓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 패배로 삼성은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됐고, 두산은 4위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출처: 스포츠경향

아빌라 7이닝 무실점, SSG 6위 굳히기

SSG 랜더스가 5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9-0으로 완파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5회초에 갈렸다. SSG는 1사 후 조형우, 최지훈, 안상현, 김정민, 박성한의 5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고,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6회에도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 등으로 3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2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을 1.44까지 낮췄다. 에레디아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3연전을 2연승으로 마친 SSG는 N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6위를 지켰고, NC는 최근 7경기 1승 6패에 그쳤다.

출처: 일간스포츠

한화, 8회 7득점으로 5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가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3-6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이 1회초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자 한화는 1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강백호의 적시타와 유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몰아쳤다. 키움은 4회 히우라의 투런 홈런과 5회 3득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화는 5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박정현의 2루타로 다시 앞선 한화는 이도윤, 강백호, 노시환 등의 적시타를 묶어 이닝에만 7점을 뽑았다. 5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좌완 신인 강건우는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팬들 함성이 너무 커서 힘이 났다. 내년 목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OSEN

41세 우규민, 생애 첫 KS에 눈물

KT 위즈의 베테랑 투수 우규민(41)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2003년 LG에 입단해 통산 900경기 넘게 마운드에 오른 그는 그동안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5일 KT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뒤 우규민은 “대구 경기가 3아웃 되는 순간 눈물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인 거구나라고만 생각했다”고 돌아보며 “후배들이 페넌트레이스 1위라는 선물을 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KT는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수원구장 전광판으로 대구 경기를 지켜보다 우승 확정 세리머니를 펼쳤다.

출처: 스포츠경향

레이예스, 1번 타순서 최다안타 도전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5일 수원 KT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일 기준 레이예스는 KT 최원준과 함께 197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KBO리그 데뷔 후 세 시즌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 두 번째 200안타 달성도 가시권이다. 이날 1번 기용은 전날 경기 중 슬라이딩하다 왼쪽 어깨 통증을 느낀 황성빈이 관리 차원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김태형 감독은 “3번이든 1번이든 (최다 안타 도전을) 계속 해야 한다. 앞으로 1번에서 쓸 수 있으면 계속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이예스는 이날 3회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