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장 10회 역전승…매직넘버 7
선두 KT 위즈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8-5로 역전승했다. 1회말 김도영에게 2점홈런을 맞은 KT는 2회초 김현수의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3회말 카스트로와 나성범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4-5로 다시 끌려갔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KIA 마무리 이의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10회초 무사 2·3루에서 안현민이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탠 KT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막 복귀한 박영현이 1⅓이닝을 막아 시즌 7승째를 올렸다. 82승 4무 49패가 된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7로 줄었고, 4위 KIA(72승 2무 59패)는 3위 LG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출처: 뉴스1
삼성, 한화 꺾고 3연승…3경기 차 추격
2위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대구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0-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성윤이 결승 2점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고, 베테랑 강민호도 3점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79승 3무 52패가 된 삼성은 같은 날 연장 끝에 승리한 선두 KT와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한화는 55승 4무 7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출처: 뉴스1
두산, NC 잡고 7경기 차…양의지 베어스 200호
5위 두산 베어스가 29일 잠실에서 열린 6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1회와 2회 한 점씩 내주며 0-2로 끌려가던 두산은 2회말 정수빈의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안재석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의지의 솔로홈런과 조수행의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의지의 이 홈런은 시즌 21호이자 두산 소속으로 날린 200번째 홈런, 개인 통산 303호였다.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68승 5무 63패가 된 두산은 6위 NC(62승 2무 71패)와의 격차를 7경기로 벌리며 가을야구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출처: 머니투데이
SSG 아빌라, 김광현 이후 16년 만의 기록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29일 인천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4회 박해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고, 투구 수는 104개에 불과했다. 최고 158km의 투심 패스트볼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지난 4일 두산전 완봉승에 이은 두 번째 완투승으로, SK 시절을 포함해 구단 투수가 한 시즌 2회 이상 완투승을 기록한 것은 2010년 김광현 이후 16년 만이다. 아빌라는 “내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피칭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3위 LG는 3연패에 빠지며 75승 1무 58패가 됐다.
출처: 스포츠경향
출처: 뉴스1
롯데, 키움 꺾고 7위 수성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정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으로 시즌 9승(4패 1세이브)째를 올렸다. 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경기 마지막은 마무리 이이무라가 지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0승 2무 72패로 7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이미 4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은 47승 4무 87패가 됐다.
출처: 뉴스1
김도영, 41호포로 타이거즈 새 역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뒤 리그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29일 광주 KT전 1회말 1사 1루에서 KT 선발 로건 앨런의 2구째 147km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을 넘기는 2점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해태 시절인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세운 40홈런을 넘어 타이거즈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김도영은 공동 2위 오스틴 딘(LG)과 샘 힐리어드(KT·이상 39개)에 2개 차로 앞서며 홈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막판 홈런왕 경쟁도 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경향
AG 금메달 보상…곽빈·김주원 해외행 길 열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의 주역 곽빈(27·두산 베어스)과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로 해외 진출의 길을 넓혔다. KBO는 국가대표 성적에 따라 1군 등록일수로 환산되는 포상 포인트를 주는데, 아시안게임은 참가 10포인트에 금메달 15포인트를 더해 총 25포인트다. 2023년 항저우 대회로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두 선수는 이번에 포인트를 온전히 받게 됐다. 곽빈은 그간 쌓은 75포인트로 등록일수가 부족했던 시즌을 채워 6시즌 풀타임을 인정받게 됐고, 김주원도 65포인트로 2021년 부족분(92일)을 메웠다. 두 선수 모두 2027시즌을 풀타임으로 마치면 포스팅을 통해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출처: 스포츠동아